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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연구는 일개 군부대에 근무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에 대한 인지여부와 건강실천행위, 건강상태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보고 이를 군 장병대상의 건강증진 센터 운용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. 연구대상은 1개 부대에 근무하는 전 간부 213명이었으며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건강실천행위, 주관적 건강수준, 건강증진에 대한 인지여부 등 변수의 성격에 따라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. 통계적 검정은 SPSS Ver10.0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.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. 건강증진에 대한 인지 여부는 48.6%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계급에 따른 인지 여부는 위관급이 다른 계급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(p<0.05). 건강실천행위 중 흡연은 45.5%가 비흡연자이고, 60.5%가 주 1～2회 이하로 음주하였으며, 운동은 41.4%가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였고, 45.7%가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있었으며, 수면은 27.5%만이 7～8 시간정도의 수면을 유지하였다. 스트레스는 67.2%가 “스트레스를 조금 받는 편”이었다. 건강실천 행위는 부사관 및 준사관에서 비흡연자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(p<0.05). 주관적인 건강상태에서는 68.2%가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었다. 건강증진에 대한 인지를 하고 있는 경우에 실제 건강실천행위가 높았으며, 건강실천행위를 하고 있을 때 건강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건강증진 사업의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장병의 요구 정도를 고려하여 건강증진에 대해 알리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군내 건강증진센터의 운용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. 또한 간부대상의 건강증진 사업분야를 조사한 결과 운동, 충분한 수면, 스트레스 조절 등의 순서로 사업의 실시를 원하였으므로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할 시 이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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